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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의를
학생인터뷰
만약당신의눈앞에예상치못했던큰돈이놓여있다면당신은어떻게
빛낸2인!
하겠는가.“여행을갈까? 사고싶었던옷이나가방을살까? 아니면그
동안하지못했던효도를해볼까?”짧은시간동안당신의머릿속에는
수많은생각들이스쳐지날것이다. 과연우리는“주인을찾아돌려주
자”라는생각을할수있을까? ■이승아기자qldrndizz@naver.com
지난3월28일(목)최서원학우와전은정학우(이상식품영양과
11학번)가인터뷰를위해신문방송국편집실을찾았다.그녀들은
지난2011년11월27일,무려2,450만원의현금을주인에게되돌
려준당사자들이다.인터뷰를통해자세한이야기를들어보자.(이
하두학우의이름은성으로만표기한다)
I n t e r v i e w
쪹학우들에게당시상황을설명해달라.
약속이라도한듯입을모아주인에게돌려줄것을강조하는전은
정학우와최서원학우.그런두학우에게3월25일(월)(재)명은
평소처럼둘이함께청계천을걸으며운동하던중,길가에놓인
선행청소년장학재단에서선행상을수여했다.이에그녀들은“이런
커다란가방을보게됐다.처음에는당연히주인이있을거라는생
상을주셔서정말감사하다하지만우리가특별히착해서이상을
각에큰관심을가지지않았지만,통화를하느라가방주위를한참
받게된거라고는생각하지않는다”며겸손한소감을밝혔다.
동안이나서성였는데도주인이나타나지않았다.그때“아,어떤
사람이가방을잃어버린거구나”하는생각을갖게됐다.
하나님의은총과함께앞으로도이렇게가슴따뜻한일들이수없
쪹가방안에든돈을보고어떤생각이들었나?
이일어나길바라며기사를마친다.인터뷰에친히응해준최서원
사람들이흔히“어디서돈좀떨어졌으면좋겠다”고하듯나역시
학우와전은정학우에게감사를표한다.
마찬가지였다.하지만막상눈앞에닥치고보니당황스러웠다.사
실돈가방을보는순간주인에게꼭필요한돈이라는생각이먼저
들었다.
쪹예를들면?
수술비나사업자금같은것말이다.사실너무큰돈이지않나.
쪹만약두학우처럼갑작스럽게큰돈을줍게된사람들에게
한마디하자면?
내돈이아니니까,꼭주인을찾아주라고말하고싶다.
받은게있으면언젠가는되갚아야한다고생각한다.한순간욕심
을버리고주인에게돌려드리라고하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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